원문 : https://m.blog.naver.com/ikqooo/223642625879
커피 구독 친구들에게, 좀 더 편한 핸드드립 생활을 위한 꿀팁!! RDT 소개합니다.
RDT는 무엇인지? 추천하는 이유, 과학적인 원리, ✅하는 방법과 ⚠️주의사항을 까지 확인해 보세요.
RDT를 하지 않은 그라인딩 <출처 : 유튜브 안스타>
- RDT - Ross Droplet Techique , 원두 그라인딩 할 때 발생하는 분말이 만들어내는 정전기로 인한 날리거나, 뭉치는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고안된 방법이다.
- 즉, 핸드드립 하는 사람이라면 겪게 되는 분진(미분)으로 인한 문제(청소, 뭉침 현상) 등을 해결하기 위해 사용되는 기술이다.
바쁜 업장에서는 서빙 효율상 RDT를 알면서도 못 해 줄 수 있다. 하지만 집에서 소중한 한 잔을 즐기는 커피 애호라 가면 청소와, 맛까지 잡을 수 있는 RDT를 해봤으면 좋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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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맛 : 원두 양의 10%의 수분은 맛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. (23년 말 논문 발표)
- 청소 편의성 : 정전기와 미분의 먼지가 거의 남지 않는다.
- 그라인더 녹 문제? : 녹 문제로 많은 얘기가 있었지만, 원두가 분쇄되며 나오는 열로 이미 수분은 모두 증발된다. 무엇보다 이로인한 문제가 되어 RDT를 하지 않는 사람보다, 한번 알고 나면 거의 다 하게 되는 필수 스킬이기도 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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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요약 : 그라인더와 원두가 마찰하며 (분쇄) 정전기를 만들어 내고, 이로 인해 가루가 더 멀리, 혹은 뭉쳐버리는 현상이 일어남
- 풍선을 머리에 문지르는 경우(마찰)에 의한 원자/전자의 이동이 일어나 쏠림 현상이 생기고,
- 이런 쏠림이 전하량 차이를 만들어 (음전하 or 양전화 상태) 정전기까지 만들게 됨
- 이로 인해 가벼운 원무 입자(미분)은 뭉치거나, 벽에 붙거나, 날아가게 됨
- 20g 원두를 담아둔 그릇에 약 10% 정도 되는, 2g 정도의 물을 뿌려준다.
- 스프레이 활용. 작은 스프레이가 보통 1~2g 정도 물 분무
- 내 스프레이 분무량 체크하는 방법
- 저울에 작은 용기에 원두를 넣고, 1회 분무 시 저울 무게 변화 확인
- 3~40g의 원두를 사용할 경우 2~3번 정도 분무(배수로 늘어나면 됩니다)
- 원두에 맺힌 물방울이 퍼질 수 있도록 원두 용기를 살짝 흔들어준다.
- 이때 그라인더 호퍼(원두 보관 통)에서 바로 하면 호퍼에 물기가 남아 위생상 안 좋다.
- 충분히 흔들어, 그라인더 호퍼에 넣고 그라인딩
- 녹이 슬지 않을까? 분쇄 시 나오는 열이 상당하여 10% 정도의 수분은 중반 된다.
- 결과 확인
- ✅ 작은 스프레이(가급적 국산 생산 플라스틱 제품 추천드립니다. 중국 제품의 경우 환경호르몬 검사를 하지 않습니다)
- ✅스프레이를 주기적으로 청소해 주세요. (저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소독합니다)
- ⚠️수분을 너무 많이 (10% 이상) 사용하게 되면, 호퍼나, 그라인더에 물기가 남을 수 있어 녹, 위생에 문제를 줍니다.
- 원두를 담을 용기가 필요합니다. (세척이 쉽고 가볍게 쓰기 좋은 녀석 하나 준비해두세요~)
이상 RDT는 무엇이고, 원리와 하는 방법, 주의사항까지 알아봤습니다.